브로셔제작
#브로슈어 #브로슈어제작 #브로슈어디자인
브로슈어제작 전체 흐름: 기획·디자인·인쇄까지 한 번에
등록일 : 25-12-02 10:47
조회수 :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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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슈어제작과 브로슈어디자인은 브랜드의 첫인상, 제품 이해, 신뢰 형성까지 한 번에 설계해야 하는 정교한 작업입니다. 단순 소개물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설득까지 가는 압축된 제안서”라는 관점으로 접근할 때 퀄리티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브로슈어제작, 기획 단계에서 정해야 할 것들
목적 정의: 전시·박람회용, 영업 미팅용, 매장 비치용, DM/이메일 첨부용 등 어디에서 쓰일 자료인지 먼저 규정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용도에 따라 분량·톤·구성이 달라져야 합니다.
타깃 독자 설정: 최종 소비자인지, 기업의 의사결정자·실무자·기술 담당자인지에 따라 언어 난이도, 스펙 정보의 깊이, 사례 제시 방식이 달라집니다.
한 줄 콘셉트: “이 브로슈어로 독자에게 무엇을 확실히 느끼게 할 것인가?”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 두면, 이후 모든 페이지 설계의 기준이 됩니다. 예) “복잡한 업무를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SaaS 솔루션”, “소규모 매장을 위한 올인원 장비 라인업” 등.
콘텐츠 구조 설계: 페이지 흐름 만들기
브로슈어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자연스럽게 “이해 → 공감 → 납득 →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예시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지: 브랜드/제품을 대표하는 강렬한 이미지 + 짧은 핵심 카피. 로고와 제품명, 슬로건 정도만 최소로 배치해 첫인상에 집중합니다.
1–2페이지(인트로): 회사·브랜드 소개, 왜 이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주체인지 간단한 스토리·핵심 수치로 보여줍니다.
문제 제기 섹션: 고객이 겪는 대표적인 불편·비효율·리스크를 짧은 문장과 간단한 그래픽으로 제시해 “이건 내 이야기다”라는 공감을 끌어냅니다.
솔루션·서비스 개요: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주는지, 브랜드의 관점과 솔루션 구조를 한 페이지에 요약합니다. 다이어그램이나 아이콘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제품·서비스 상세:
핵심 기능·장점 3~5개를 아이콘·짧은 문장으로 정리
필요하다면 요약 스펙/요금/옵션 표를 별도 박스로 배치
“이 기능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시나리오 형식으로 짧게 곁들이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사례·리뷰·숫자: 도입 전후 비교, 고객 인터뷰 일부, 사용 데이터(절감율, 만족도 등)를 비주얼과 함께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현실감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CTA·연락처: 마지막 장에는 문의/상담/견적 요청 방법, 담당자 연락처, 웹/QR, SNS 등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합니다.
브로슈어디자인: 정보 가독성과 브랜드 감도의 균형
레이아웃: 그리드 시스템을 미리 정해 이미지·텍스트·표 위치의 규칙을 만들어 두면 페이지 수가 많아져도 일관성이 살아납니다. 중요한 정보는 상단·왼쪽에, 부가 정보는 하단·우측이나 별도 박스로 분리하는 식으로 계층을 분명히 합니다.
타이포그래피:
제목용 폰트: 브랜드 톤과 어울리면서 멀리서도 읽히는 굵고 개성 있는 서체.
본문용 폰트: 장문 읽기 좋은 단정한 고딕/산세리프 계열, 10–11pt 이상, 충분한 행간.
제목–소제목–본문–캡션 순으로 크기·두께·색을 달리해 시각적 위계를 명확히 합니다.
컬러:
기본은 브랜드 메인 컬러 + 서브 1~2색 + 중립색(화이트·그레이·블랙) 정도로 제한해 통일감을 줍니다.
강조해야 할 버튼, 가격, 혜택, CTA 영역에만 포인트 컬러를 써서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도록 합니다.
이미지·그래픽:
제품/서비스 실사, 사용 장면, UI 캡처, 인포그래픽을 적절히 섞어 텍스트 없이도 이해될 정도의 비주얼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 페이지에는 “메인 이미지 1개 + 보조 이미지 2~3개” 정도로 정리하고, 나머지는 여백을 활용해 숨 쉴 공간을 두면 고급스러운 인상이 살아납니다.
제작 디테일: 판형, 접지, 용지, 후가공
형식 선택: 2단/3단 접지형(4·6면) 또는 소책자형(중철·무선제본)을 목적에 맞게 선택합니다. 전시/대량 배포에는 가벼운 접지형, 깊은 설명과 제안에는 소책자형이 적합합니다.
용지: 브랜드 이미지와 예산에 따라 모조지, 아트지, 랑데뷰·머메이드 등 비코팅 고급지, 친환경 재생지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질만 달라져도 전체 인상이 크게 바뀝니다.
후가공: 무광/유광 코팅, 부분 UV, 형압, 박(금·은·컬러)을 적절히 쓰면 표지의 존재감과 촉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효과를 한 번에 쓰면 산만해지므로 1–2가지 포인트만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활용 전략
브로슈어제작은 인쇄로 끝나지 않고, PDF·웹뷰·슬라이드·SNS 카드뉴스 등으로 확장될 때 ROI가 커집니다.
인쇄용: 고해상도 이미지, CMYK 컬러, 도련 처리, 실제 접지·제본을 고려한 여백 설정.
디지털용: 가볍게 로딩되는 파일 사이즈, 클릭 가능한 목차와 버튼, 영상·폼·랜딩페이지 링크 연동.
같은 디자인 시스템 안에서 인쇄형과 디지털형을 동시에 설계하면, 영업 현장·온라인 상담·이메일 캠페인에서 한 번 만든 브로슈어를 반복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브로슈어제작과 브로슈어디자인은 “정보를 모아두는 인쇄물”이 아니라, 브랜드가 고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구조화해 보여주는 설계 작업입니다. 목적–타깃–콘셉트–구조–비주얼–물성까지 한 줄의 흐름으로 맞추면, 브로슈어 한 권이 브랜드 이미지와 실제 매출 모두에 기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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