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제작
#리플렛 #리플렛디자인 #리플렛제작
리플렛제작 및 디자인,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본문
리플렛제작과 리플렛디자인은 “한 장으로 핵심을 다 말해야 하는 인쇄물”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특히 2단·3단 접지 구조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설명–행동 유도를 단계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리플렛제작 기획: 목적·타깃·형식부터 잡기
리플렛을 만들 때는 먼저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배포하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목적: 오픈·이벤트 홍보, 기관·병원·학원 안내, 프로그램 소개, 캠페인/정책 안내 등
타깃: 연령, 관심사, 정보 수준(전문가 vs 일반인), 배포 장소(거리·매장·전시·우편)
그리고 리플렛 형식(2단 vs 3단)을 선택합니다.
2단 리플렛: A4 반 접지 등, 페이지 수는 적지만 각 면이 넓어 설명형에 적합.
3단 리플렛: A4 3단 접지(6면)를 가장 많이 쓰며, “표지–요약–상세–문의” 흐름을 만들기 좋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이 리플렛을 다 읽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길 원하는지”를 한 문장으로 정해 두면, 표지 카피·내지 구성·마지막 CTA까지 일관된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2. 콘텐츠 구조 설계: 면별 역할 나누기
접지 리플렛은 면마다 역할을 분명히 주어야 합니다. 3단(6면) 기준으로 예를 들면:
1면(표지): 로고, 핵심 카피, 대표 이미지 → ‘무슨 리플렛인지’ 3초 안에 인지.
2면: 타깃의 문제·불편, 공감 메시지, WHY(왜 필요한가).
3면: 솔루션·서비스·제품 개요, 한 페이지 요약 다이어그램.
4면: 상세 내용(구성, 프로그램, 단계, 요금·옵션 등)과 간단한 표·아이콘.
5면: 실제 사례, 전/후 비교, 수치나 간단 후기 등 신뢰 요소.
6면(뒷면): 연락처, 지도, QR, 웹·SNS, 신청 방법, 이벤트 안내(CTA).
각 면에 핵심 메시지를 1~2개만 두고, 나머지는 불릿과 아이콘·도식으로 정리하면 글자수를 충분히 쓰면서도 읽기 부담이 줄어듭니다.
3. 리플렛디자인 기본 원칙: 레이아웃·타이포·컬러
레이아웃은 그리드와 여백이 중심입니다.
세로 2~3열 그리드를 잡고, 제목–본문–이미지 위치를 반복 패턴으로 사용하면 통일감이 생깁니다.
접히는 선을 기준으로 중요한 텍스트·로고가 접힘/재단에 걸리지 않게 안전 여백을 확보해야 합니다.
타이포그래피는 “적은 종류, 큰 차이”가 좋습니다.
제목용 1종(개성 있고 굵은 서체) + 본문용 1종(가독성 좋은 고딕) 정도로 제한합니다.
제목 > 서브제목 > 본문 > 캡션 순으로 크기·두께·색을 단계별로 달리해 정보 위계를 분명히 합니다.
본문은 인쇄 기준 9~11pt, 줄 간격은 글자 크기의 1.3~1.5배 정도가 안정적입니다.
컬러는 브랜드 톤과 읽기 쉬운 대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메인 컬러 1개, 보조색 1~2개, 나머지는 흑·백·회색으로 정리합니다.
강조가 필요한 영역(헤드라인, 가격/기간, CTA, QR 주변)에만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시선을 모읍니다.
배경과 글자 색의 명도 대비를 충분히 줘야 실내·실외 어디에서나 잘 읽힙니다.
4. 이미지·아이콘·인포그래픽 활용
리플렛은 지면이 작기 때문에, 이미지는 “장식”이 아니라 “설명 도구”로 써야 합니다.
표지: 주제를 바로 보여 주는 대표 사진 또는 일러스트 1장 + 짧은 카피 조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내지:
절차·프로세스 → 1→2→3 단계 다이어그램
비교·장점 → 표·간단 그래프·아이콘 리스트
공간·시설 안내 → 사진+간단 캡션, 평면도·지도
사진과 아이콘은 톤과 스타일을 통일해 “여러 출처를 모아 붙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5. 제작·인쇄·디지털 연계 체크포인트
마지막으로 리플렛제작 단계에서는 실제 배포 상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판형: A4 3단, A4 2단, DL 사이즈 등. 우편 봉투, 전시·매장 비치 공간, 가방 크기 등을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용지: 대량 배포용은 100~120g 모조지/아트지, 브랜드 강조용은 120~150g 비코팅 고급지나 무광 코팅지를 많이 씁니다.
인쇄 데이터: CMYK, 300dpi, 도련 3mm, 접힘선·재단선 여유, 폰트 아웃라인/이미지 링크 확인.
요즘 리플렛디자인은 종이 한 장에서 끝나지 않고, QR코드·단축 URL을 통해 랜딩페이지·상세페이지·예약 폼·영상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기본입니다. 인쇄판과 동시에 PDF·이미지 슬라이드 버전을 만들어 두면, 메신저·메일·SNS 등 디지털 채널에서도 같은 디자인을 반복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리플렛제작·리플렛디자인은 한 장짜리 인쇄물 안에 스토리 구조와 행동 유도까지 설계하는 편집 작업입니다. 목적과 타깃을 먼저 세우고, 접지 구조에 맞춰 면별 역할을 나눈 뒤, 그리드·타이포·컬러·이미지·인쇄 사양·디지털 연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면, 실제 현장에서 “잘 읽히고 잘 반응이 오는” 리플렛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음글3단 리플렛디자인, 제작 과정 한눈에 살펴보기 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