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제작
#팜플렛 #리플렛 #팜플렛리플렛
리플렛 vs 팜플렛 차이점 알고 싶으세요?본문

팜플렛 vs 리플렛 ―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명확한 차이
전단지, 브로슈어, 리플렛, 팜플렛… 인쇄물 용어는 헷갈리기 쉽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고객분들이 “리플렛을 만들어 달라” 하시지만 실은 팜플렛을 원하실 때도 많습니다.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형태·구성·제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드리는 게 중요합니다.
1. 기본 정의와 물리적 형태
-
팜플렛 (Pamphlet)
-
소책자(Booklet) 형태에 가깝습니다.
-
여러 장의 인쇄물을 스테이플(중철), 무선 제본 등으로 묶어 제작합니다.
-
보통 8p~20p 내외로 구성되며, 카탈로그의 간략 버전 같은 역할을 합니다.
-
페이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긴 호흡의 설명과 이미지 배열이 가능합니다.
-
-
리플렛 (Leaflet)
-
한 장의 종이를 접어서 만든 인쇄물입니다.
-
2단 접지, 3단 접지, Z자형 접지, 대문접지 등 접는 방식이 다양합니다.
-
접었을 때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좋고, 펼쳤을 때는 전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페이지 개념이 없으므로, 앞·뒤·안쪽 면 배치가 디자인 핵심이 됩니다.
-
간단히 말해 팜플렛은 작은 책자, 리플렛은 접는 전단입니다.
2. 디자인 접근 방식의 차이
-
팜플렛 디자인
-
페이지가 연속적이므로 스토리텔링 구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기업 연혁 → 비전 → 서비스 소개 → 제품별 상세 → 연락처 순으로 책처럼 배치 가능.
-
레이아웃은 잡지나 카탈로그처럼 연결성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
독자가 오래 보관하며 읽는 경우가 많아,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 퀄리티가 전체 인상을 좌우합니다.
-
-
리플렛 디자인
-
접히는 선 기준으로 정보 배치 전략이 필요합니다.
-
표지: 제목·행사명·로고
-
안쪽 펼침면: 주요 내용·이미지
-
뒷면: 위치, 지도, 연락처 등
-
-
‘펼쳤을 때 전체 맥락이 이어지는가?’가 가장 큰 디자인 포인트입니다.
-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짧고 직관적인 문구 + 강조 색상으로 시선을 유도해야 합니다.
-
3. 용도와 활용 사례
-
팜플렛
-
기업 소개서, 기관 안내책자, 학교 입학 가이드, 의료 서비스 안내, 제품 라인업 소개 등
-
설명이 길고 항목이 많을 때 적합합니다.
-
예) 대학교 입학 홍보용 팜플렛 → 학과 소개, 교수진, 캠퍼스 사진, 장학제도 등 체계적으로 담음.
-
-
리플렛
-
행사 홍보, 프로모션 안내, 지역 축제, 할인 쿠폰 배포 등
-
짧은 시간 안에 눈에 띄어야 하고, 간단 명료한 정보 전달이 목적입니다.
-
예) 백화점 세일 리플렛 → 메인 카피, 할인율, 행사 기간, 매장 안내, 지도 포함.
-
4. 제작 비용 및 효율 차이
-
팜플렛
-
제본 공정이 들어가므로 리플렛보다 제작 단가가 높습니다.
-
고급지나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 보관용으로 적합합니다.
-
디자인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며, 수정 과정도 더 정밀하게 진행됩니다.
-
-
리플렛
-
단일 인쇄 후 접지만 하면 되므로 제작 단가가 저렴합니다.
-
대량 배포용으로 적합하며, 빠른 제작이 가능합니다.
-
종이는 보통 150g~180g 정도의 아트지나 모조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
5. 디자이너가 느끼는 본질적 차이
-
팜플렛은 정보의 깊이를 다루는 매체입니다. 작은 책처럼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페이지마다 톤과 레이아웃을 유지하며 긴 흐름을 설계합니다.
-
리플렛은 즉각적인 주목과 행동 유도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접었을 때 시선이 멈추는 위치, 펼쳤을 때 정보의 흐름을 계산하는 것이 디자인의 핵심 과제입니다.
✅ 한눈에 정리
-
팜플렛: 여러 장 묶은 소책자, 정보량 많음, 장기 보관/상세 안내용, 단가 높음
-
리플렛: 접지형 단일 인쇄물, 정보 압축, 단기 홍보/대량 배포용, 단가 저렴
- 이전글리플렛, 접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정보 전달 25.09.01
- 다음글2단 리플렛 vs 3단 리플렛 비교 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