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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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슈어제작 디자인만 예쁘면 끝? 실무자가 밝히는 실패 없는 브로슈어디자인 전략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브로슈어 제작을 앞두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담당자님들께서는 "우리 회사만의 세련된 느낌", "한눈에 들어오는 예쁜 디자인"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조율하는 저희 희명디자인 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쁘기만 한 디자인'은 때로 가장 위험한 함정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전시회를 딱 2주 남겨두고 다급하게 저희를 찾아오신 고객사가 있었습니다. 타 업체에서 받은 시안을 들고 인쇄소에 갔더니 "이대로 찍으면 결과물이 엉망이 될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더군요. 모니터에서는 화려해 보였던 색감이 인쇄용 CMYK 체계 고려 없이 작업되었고, 접지 기준선은 무시되었으며, 이미지는 저해상도 웹용이었던 겁니다.
이런 '긴급 수습' 건은 저희 희명디자인에 들어오는 문의 중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사실 이 단계에서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실패 없는 브로슈어제작과 완성도 높은 브로슈어디자인을 위해, 실무자의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 정리해 드립니다.
1. 브로슈어가 단순한 인쇄물이 아닌 이유: '비즈니스 언어'의 설계
전시회 부스, 영업 미팅 테이블, 그리고 투자자 브리핑 현장. 브로슈어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을 때 우리 회사를 대신해 말을 거는 '영업 사원'입니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쁜 떡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적 설계가 핵심입니다.
B2B 영업용: 상대방이 브로슈어를 펼치고 30초 안에 핵심 사양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 위계가 잡혀 있지 않아 페이지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게 만든다면, 그건 비싼 종이 낭비에 불과합니다. (내용이 많을수록 디자인 감각보다 '데이터 구조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전시회 홍보용: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3초 안에 사로잡아야 합니다. 한 손에 착 감기는 판형과 직관적인 편집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투자 유치용: 숫자의 신뢰성과 논리적인 흐름이 핵심입니다. 이렇듯 브로슈어디자인은 사용 목적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설계 도면을 가져야 합니다.
2. 실무자가 가장 당황하는 '3대 실패 패턴'
현장에서 10년 넘게 인쇄물을 제작하며 발견한 반복되는 실패 사례들입니다. 미리 체크하시면 수백만 원의 매몰 비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쇄 직전 발견되는 오타: 대표이사 인사말에서 오타가 났는데 이미 인쇄기가 돌고 있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는 디자인만 보고 '텍스트 검수 프로세스'를 별도로 가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갑작스러운 규격 변경: A4 3단 접지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8페이지 중철로 바꾸는 경우입니다. 고객사는 "페이지만 늘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시지만, 판형이 바뀌면 그리드(Grid)를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합니다. 작업량은 두 배가 되고 일정은 꼬이게 됩니다.
부서 간 의견 충돌: 마케팅은 세련미를, 영업은 스펙 강조를, 대표님은 연혁 수정을 원하십니다. 이 모든 목소리를 한 페이지에 쏟아부으면 결국 누구도 만족 못 하는 산만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프로젝트 시작 전 '메시지의 우선순위'를 확정하는 것이 디자인 실력보다 중요합니다.
3. 브로슈어 제작, 궁금한 점에 대해 솔직히 답해드립니다
Q. 화면 시안과 실제 인쇄 색상이 왜 다른가요? A. 모니터는 빛의 3원색인 RGB를 쓰지만, 인쇄는 CMYK 잉크를 씁니다. 특히 형광색이나 고채도 파란색은 인쇄에서 구현이 어렵습니다. 여기에 용지 재질(무광지 vs 유광지)에 따라 잉크 발색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인쇄 공정을 꿰뚫고 있는 디자이너가 시안 단계에서 이를 미리 제어하지 않으면, 재인쇄 비용이라는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 디테일을 놓치면 사고로 이어집니다.)
Q. 브로슈어제작 비용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A. 디자인비(페이지 수, 정보량, 이미지 보정 범위)와 인쇄비(수량, 용지, 후가공, 제본)로 구성됩니다. 많은 분이 이 둘을 별개로 보시는데, 디자인은 최고급으로 하고 인쇄를 최저가 업체에 맡기면 정합성이 깨집니다. 반대로 디자인 예산은 깎으면서 고급 후가공만 고집하는 것도 불균형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Q. 좋은 업체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포트폴리오의 화려함보다 우리 업종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실무적인 대안 제시 능력을 보셔야 합니다. "이 판형에 이 후가공을 넣으면 납기가 3일 늘어납니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해 줄 수 있는 곳이 진짜 전문가입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업체가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4. 브로슈어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희 희명디자인이 프로젝트 초반에 가장 공을 들이는 작업은 디자인이 아닌 '데이터 단일화'입니다. 홈페이지, 기존 제안서, 영업팀 자료마다 제각각인 텍스트와 저해상도 이미지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디자인부터 들어가면, 내용이 바뀔 때마다 편집을 엎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정리가 선행된 프로젝트는 수정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며, 이는 곧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경험상 이 기초 공사가 탄탄해야 결과물의 E-E-A-T, 즉 전문성이 살아납니다.)
5. 일회용 소모품이 아닌 '기업의 마케팅 자산'으로의 접근
한 번 만들고 창고에 쌓아두는 브로슈어는 돈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 제작할 때부터 업데이트가 용이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해 보세요. 제품 라인이 추가될 때 해당 페이지만 교체하거나, 다국어 버전 제작 시 레이어만 변경할 수 있도록 템플릿화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브랜드 가이드에 맞춰 잘 설계된 브로슈어 한 세트는 2~3년 이상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 됩니다. 투자 대비 효과(ROI)를 극대화하는 방식이죠.
6. 정리부터 시작하는 브로슈어 제작의 정석
브로슈어제작은 정보를 구조화하고, 이를 인쇄라는 물리적인 결과물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일련의 공학적인 과정입니다. 단순히 모니터 속 예쁜 그림에 현혹되지 마세요. 종이 위에 잉크가 안착했을 때의 질감, 그리고 독자가 정보를 읽어 내려가는 시선의 흐름까지 계산되어야 합니다.
지금 브로슈어 제작을 고민 중이신가요? "어떤 색을 쓸까"를 고민하기 전에, "우리의 콘텐츠가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는가"를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고민의 시작점부터 저희 희명디자인이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명디자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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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셔 인쇄, 유광·무광 코팅 선택이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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