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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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제작, 한 장의 단가가 배포 규모에서 갈린다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전단지제작에서 한 장당 단가는 디자인이 아니라 발주 수량에서 갈립니다. 몇 장을 찍느냐에 따라 같은 전단지의 장당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전단지는 처음부터 많이 뿌리는 것을 전제로 만드는 인쇄물입니다. 한 장 한 장 정성껏 보관하는 자료가 아니라, 짧은 기간에 대량으로 배포해 한 사람에게라도 더 닿게 하는 매체입니다. 이 성격이 전단지의 단가 구조와 발주 방식을 다른 인쇄물과 다르게 만듭니다. 받는 사람은 전단지를 길에서 잠깐 보고 넘기거나, 우편함에서 꺼내 훑어봅니다. 짧은 순간에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닿아야 하므로, 한 장의 완성도보다 전체 수량과 배포가 더 중요해집니다.
수량이 단가를 가릅니다
장당 단가는 대부분 발주 수량에서 결정됩니다. 인쇄에는 판비와 기계 세팅비 같은 초기 고정비가 있는데, 이 비용이 전체 수량에 분산됩니다. 1천 장을 찍을 때와 1만 장을 찍을 때, 총비용은 늘어도 한 장당 단가는 크게 줄어듭니다. 소량만 찍으면 초기 비용이 적은 수량에 몰려 장당 단가가 높아집니다. 전단지처럼 대량 배포가 목적인 인쇄물은 일정 수량 이상에서 단가의 이점이 분명해집니다. 발주 전에 필요한 노출 규모를 가늠해보면, 어느 수량 구간에서 찍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종이와 도수로 단가를 맞춥니다
종이와 인쇄 사양도 예산을 조정하는 변수입니다. 종이의 평량을 낮추면 비용이 줄어듭니다. 전단지는 오래 보관하는 자료가 아니라 한 번 보고 넘기는 인쇄물이라, 두꺼운 종이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인쇄 도수도 단가에 영향을 줍니다. 양면 컬러로 찍을지, 한 면만 컬러로 할지, 단색으로 갈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전달할 내용과 예산을 함께 두고 종이와 도수를 정하면 같은 수량에서도 단가를 맞출 수 있습니다. 사진이 중요한 전단지는 양면 컬러가 어울리고, 정보 전달이 목적이라면 한 면 컬러나 단색으로도 충분합니다.
인쇄 방식도 수량을 따릅니다
발주 수량이 달라지면 적합한 인쇄 방식도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수백 장 수준에서는 디지털도 함께 고려되고, 수천 장 이상에서는 옵셋이 유리합니다. 손익분기점은 업체와 장비에 따라 다르므로 양쪽 견적을 비교하면 정확합니다. 같은 전단지라도 찍는 수량에 따라 인쇄 방식이 달라지고, 그 선택이 다시 단가에 영향을 줍니다. 발주 수량을 먼저 정하면 인쇄 방식과 단가가 함께 정해집니다.
배포 손실까지 더해 수량을 정합니다
실제 배포량만 계산하면 수량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받자마자 버려지거나 나눠주지 못하고 남는 분량이 생깁니다. 그래서 필요한 노출 수만큼만 찍으면 실제로는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배포 수량은 예상 노출 수뿐 아니라 회수율과 예비 수량까지 더해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거리 배포인지, 신문 삽지인지, 매장 비치인지에 따라 손실의 정도가 다르므로, 배포 방법을 정한 뒤 수량을 헤아립니다. 요즘은 전단지에 QR 코드를 넣어 얼마나 유입됐는지 가늠하기도 합니다. 배포 지역이나 시기별로 다른 QR을 넣으면 어느 쪽 반응이 좋았는지 비교할 수 있어, 다음 발주 수량을 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배포 방법이 형태도 정합니다
배포 방법은 전단지의 형태에도 영향을 줍니다. 거리에서 손으로 나눠주는 전단지는 받기 좋고 접기 편한 크기가 어울립니다. 신문에 끼워 보내는 삽지는 신문사마다 삽입 규격이 다르므로 기준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편함에 넣는 전단지라면 일반 우편함에 무리 없이 들어가는 크기여야 합니다. 배포 방법을 먼저 정하면 크기와 종이, 접지 여부까지 함께 정해집니다.
한 번에 찍을지 나눠 찍을지
같은 전단지를 한 번에 대량으로 찍는 것과 여러 번 나눠 찍는 것은 단가가 다릅니다. 한 번에 많이 찍으면 장당 단가가 낮아지지만, 내용이 바뀔 수 있는 전단지를 너무 많이 찍으면 남은 분량을 폐기하게 됩니다. 가격이나 행사 정보처럼 바뀔 내용이 있다면, 한 번에 다 찍기보다 유효 기간에 맞춰 수량을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정보가 고정된 전단지라면 한 번에 넉넉히 찍어 단가를 낮추고, 바뀔 정보가 있다면 유효 기간에 맞춰 수량을 나눠 폐기를 줄입니다. 보관 공간도 함께 봐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이 찍으면 단가는 낮아지지만, 다 쓰기 전까지 쌓아둘 자리가 필요합니다. 배포 속도와 보관 여건을 가늠해 찍을 양을 정하면 단가와 관리 사이에서 균형이 잡힙니다.
전단지 한 장의 단가는 작아 보여도, 수천 수만 장이 모이면 전체 비용을 좌우합니다. 전단지제작은 디자인보다 수량 계획에서 비용이 결정되는 인쇄물입니다. 얼마나 뿌릴지, 어떻게 배포할지, 내용이 언제까지 유효한지를 먼저 가늠하면 적정 수량과 단가가 잡힙니다. 잘 세운 수량 계획은 한 번의 전단지 발주로 끝나지 않고, 다음 배포 때도 같은 기준으로 비용을 가늠하게 해주는 자산이 됩니다. 발주를 시작하실 때 디자인보다 배포 규모를 먼저 정해 보시길 권합니다.
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드림.
*참고할만한 희명디자인 인사이트 칼럼링크 바로가기 : 카탈로그, 브로슈어, 리플렛제작, 따로 만들면 따로 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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