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제작
#포스터제작
포스터제작, 부착 환경이 결정하는 사이즈·종이·인쇄 사양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포스터제작 발주에서 가장 먼저 결정되어야 할 변수가 부착 환경입니다. 같은 행사 안내 포스터라도 사무실 벽에 붙는 사양과 옥외 게시판에 붙는 사양이 사이즈·종이·인쇄 도수·후가공까지 완전히 다르게 잡힙니다. 부착 환경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발주가 시작되면 시안 단계에서 사양이 흔들리고, 인쇄 후 부착 단계에서 종이가 빛에 바래거나 비에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부착 환경을 다섯 가지로 분리하면 포스터제작 발주의 의사결정 변수가 명확해집니다. 실내 벽면용, 옥외 부착용, 전시·박람회용, 매장 진열용, 단기 캠페인 배포용. 각 환경마다 권장되는 사양이 다릅니다.
실내 벽면용 포스터
사무실·매장·교육 공간·로비 벽면에 부착되는 포스터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야에 머무는 사양이라 가독성과 격이 함께 요구됩니다. 표준 사이즈는 A2(420×594mm)와 A1(594×841mm)입니다. A2는 회의실·교육실·중간 규모 공간에 어울리고, A1은 로비·메인 벽면·대형 사무실 공간에 사용됩니다. 종이 평량은 표지급 150~250g 사이에서 자주 선택되고, 종이 종류는 광택이 절제된 스노우지·매트지·아트지가 흔히 사용됩니다. 형광등이나 LED 조명 아래에서 반사가 적은 종이가 가독성이 안정적입니다.
인쇄 도수는 일반 CMYK 4도가 표준이고, 브랜드 컬러가 형광이나 메탈릭이면 별색 1도를 추가하는 사양이 검토됩니다. 후가공은 무광 라미네이팅이 자주 들어갑니다. 1년 이상 부착 시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사고를 막아주고, 손이 자주 닿는 위치라면 표면 보호 역할도 합니다.
옥외 부착용 포스터
옥외 광고·게시판·기둥·간이 게시 공간에 부착되는 포스터입니다. 비·자외선·온도 변화를 견뎌야 하는 사양이라 일반 종이로는 한 달도 견디지 못합니다.
종이 대신 합성지(Yupo) 또는 PP·PE 같은 합성 소재가 권장됩니다. 일반 종이는 비에 한 번 젖으면 그대로 종이가 풀어지지만, 합성지는 물에 젖어도 형태가 유지되고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색 빠짐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평량은 120~150g이 표준이고, 두께가 적당해서 옥외 부착 시 바람에 펄럭이지 않는 사양입니다.
인쇄 도수는 4도 인쇄에 UV 코팅이 함께 적용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UV 코팅은 자외선에 의한 색 빠짐을 늦춰주고, 비에 노출되어도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옥외 부착 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 UV 잉크·UV 코팅·라미네이팅 중 하나가 자주 검토되는 사양입니다.
전시·박람회용 포스터
코엑스·킨텍스 같은 박람회 부스나 전시벽에 부착되는 포스터입니다. 3~5일 단기 사용이지만 부스 전체의 시각 인상을 결정하는 자리라 인쇄 품질이 가장 높게 요구됩니다.
표준 사이즈는 A1·B1(728×1030mm)·B0 등 대형 영역이고, 인쇄 방식은 옵셋 인쇄가 아니라 실사 출력(인크젯+유포지+보드판)이 주류입니다. 옵셋 인쇄로 250g 아트지 대형 포스터를 만들면 종이 자체의 무게 때문에 전시벽 부착 시 처지거나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해서, 박람회 현장에서는 유포지나 합성지에 인크젯 인쇄 후 폼보드·KT보드·우드락에 부착하는 사양이 표준으로 사용됩니다.
인크젯 출력은 1~3장 같은 소량 발주도 안정적이고, 컬러 재현도 박람회 조명 환경에 맞춰서 보정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다른 부스의 포스터와 시각 경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브랜드 컬러가 정확하게 재현되는 사양이 중요합니다. 보드판 부착 후 부분 코팅이 들어가면 부스 철수 시 종이가 찢어지는 사고도 막아줍니다.
매장 진열용 포스터
매장 윈도우·내부 벽면·POP·테이블 위에 진열되는 포스터입니다. 받는 사람의 시선 동선과 가까운 위치라 정보 위계와 시각 인상이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매장 윈도우와 내부 벽면용 포스터의 매장 윈도우와 내부 벽면용 포스터의 일반 사이즈는 A2(420×594mm)와 2절(545×788mm)입니다. A3 이하 사이즈는 매장 윈도우 포스터로는 작아서 인상이 약하고, A4는 포스터라기보다 POP 거치대용 리플렛이나 테이블 안내물에 가까운 사양입니다. 종이 평량은 윈도우 부착용 200~250g 스노우지·아트지, POP 거치대용 180~200g 사이에서 자주 결정됩니다.
매장 진열용 포스터는 교체 주기가 1~2개월 정도로 짧아서 후가공은 라미네이팅 정도로 절제됩니다. 교체 비용을 합리적으로 가져가는 사양이고, 시즌·캠페인마다 빠르게 교체되는 운영 방식에 맞춰져 있습니다.
단기 캠페인 배포용 포스터
선거·이벤트·일회성 캠페인에 사용되는 포스터입니다. 1~2주 단기 사용이지만 부착 후 종이 울음이나 비침을 막을 수 있는 평량은 확보되어야 하는 사양입니다. 종이 평량은 150g 이상 모조지 또는 120g 이상 아트지가 권장됩니다. 80~100g 모조지는 뒤판 비침이 심하고 풀이나 테이프 부착 시 종이가 울어버리는 사고가 빈번해서, 단기 캠페인이라도 표지 평량보다는 가벼우면서도 부착 안정성은 확보되는 150~180g 구간이 자주 선택됩니다.
이 사양은 옵셋 인쇄가 표준입니다. 포스터는 사이즈·용지·후가공에 따라 단가 변동이 크기 때문에 옵셋과 디지털 인쇄의 손익 분기점이 100~300부 내외에서 결정되고, 500부 이상이면 옵셋 인쇄가 단가에서 우위에 들어갑니다. 디지털 인쇄는 1~50부 극소량 또는 시안 검토용에 적합하고, 500부 이상 디지털 발주는 비용 측면에서 권장되지 않는 영역입니다.
포스터제작 발주 시 사전 확인할 4가지
포스터제작 발주를 검토하실 때 시안 시작 전에 네 가지를 확인하시면 시안 단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부착 환경이 어디인지(실내·옥외·전시·매장·캠페인 중 어느 영역), 부착 기간이 얼마인지(1주·1개월·6개월·1년 이상), 부착 위치의 조명 환경이 어떤지(형광등·LED·자연광·옥외 직사광선), 부수가 얼마인지(100부·500부·1,000부·3,000부 이상). 네 가지가 발주 미팅 첫 30분 안에 정리되면 그 다음 단계에서 사양·디자인·일정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포스터디자인은 종이 한 장 위의 시각 디자인이 아니라 부착 환경과 부착 기간을 함께 고려한 인쇄물 설계입니다. 실내 벽면에서 1년을 살아남는 포스터와 옥외 게시판에서 3개월을 견디는 포스터가 같은 사양일 수 없습니다. 부착 환경부터 결정되면 사이즈·종이·인쇄 도수·후가공이 그에 맞춰 정확하게 산출됩니다.
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드림.
*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바로가기 : 홍보 포스터 제작, 벽에 붙은 뒤가 진짜 시작입니다
- 다음글홍보 포스터 제작, 벽에 붙은 뒤가 진짜 시작입니다 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