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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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로셔디자인과 제작, 무엇을 담아 신뢰를 만들까?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기업 브로셔는 회사가 자신을 설명하는 자료이자, 받는 사람이 그 회사를 판단하는 근거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담느냐만큼 어떤 순서로 보여주느냐가 신뢰를 좌우합니다. 기업 브로셔는 제품 하나를 파는 자료가 아니라, 회사 전체에 대한 인상을 만드는 자료입니다. 처음 만나는 거래처나 투자자, 지원자가 이 브로셔로 회사를 가늠합니다. 담긴 정보가 정돈되어 있으면 회사도 정돈된 곳으로 보이고, 정보가 흩어져 있으면 회사의 인상도 흐려집니다. 기업 브로셔의 디자인과 제작은 이 인상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기업 브로셔의 역할
기업 브로셔의 목적은 신뢰를 전하는 것입니다. 제품 브로셔가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든다면, 기업 브로셔는 이 회사와 함께 일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돕습니다. 그래서 담기는 정보도 다릅니다. 회사가 어떤 곳이고, 무엇을 해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보여주어 상대가 회사를 믿을 근거를 갖게 합니다. 화려한 표현보다 확인 가능한 사실이 신뢰를 만듭니다.
첫 표지가 회사의 인상을 만듭니다
브로셔의 표지는 받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보는 면입니다. 회사명과 핵심 메시지가 또렷하게 와야 하고, 표지가 정돈되어 있으면 안쪽을 펼치기 전부터 회사에 대한 기대가 생깁니다. 표지에 두꺼운 종이나 후가공을 더하면 손에 쥐는 인상이 달라져, 회사의 격을 함께 전합니다. 첫 면에서 만들어진 인상이 브로셔 전체를 읽는 태도를 정합니다.
정보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기업 브로셔에 들어가는 정보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회사 소개와 연혁, 사업 영역, 주요 실적, 비전, 조직과 연락처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다 넣으면 브로셔가 두꺼워지고 핵심이 묻힌다는 점입니다.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무엇을 앞세우고 무엇을 덜어낼지가 갈립니다. 모든 정보를 같은 무게로 담기보다, 이 브로셔를 받을 사람이 가장 궁금해할 것을 앞에 두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정보의 배열이 신뢰를 만듭니다
같은 정보라도 어떤 순서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달되는 인상이 달라집니다. 받는 사람이 회사를 판단하는 흐름을 따라 정보를 배열하면 설득력이 생깁니다.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먼저 알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실적과 경험을 보여준 뒤, 앞으로의 방향으로 마무리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대표 인사말이나 연혁을 무조건 맨 앞에 두기보다, 상대가 궁금해하는 순서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적과 숫자를 보이게 합니다
기업 브로셔에서 신뢰를 가장 빠르게 전하는 것은 구체적인 실적과 숫자입니다. 오래 일해 왔다는 설명보다 설립 연도와 누적 실적이, 많은 곳과 거래한다는 말보다 주요 거래처의 이름이 신뢰를 줍니다. 이런 정보는 문장 속에 묻어두기보다 인포그래픽이나 타임라인처럼 눈에 띄게 정리해, 받는 사람이 한눈에 확인하게 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확인 가능한 사실이 정돈되어 보일 때 회사의 신뢰도가 함께 전해집니다.
분량과 형태도 목적에 맞춥니다
기업 브로셔는 분량과 형태도 목적에 맞춰야 합니다. 회사를 자세히 소개해야 한다면 여러 페이지를 묶은 책자형이 맞고, 핵심만 빠르게 전한다면 접지형으로도 충분합니다. 받는 사람이 바쁜 의사결정자라면 얇게 추려 핵심을 전하고, 꼼꼼히 검토하는 상대라면 근거를 담아 두툼하게 구성합니다. 무엇을 담을지와 함께 얼마나 담을지를 정하는 것도 기업 브로셔 설계의 일부입니다.
오래 쓰려면 갱신을 전제로 만듭니다
기업 브로셔는 한 번 만들고 몇 해에 걸쳐 쓰는 자료입니다. 이때 실적이나 조직, 연락처처럼 자주 바뀌는 정보가 곳곳에 흩어져 있으면, 한 부분만 바뀌어도 전체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자주 바뀌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두면, 그 부분만 교체하며 브로셔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 때부터 다음 갱신을 염두에 두면, 두 번째 제작부터 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기업 브로셔는 종이와 인쇄 품질도 인상에 영향을 줍니다. 회사의 격을 전하는 자료인 만큼, 종이의 질감과 인쇄의 정확도가 내용만큼 인상을 좌우합니다. 얇고 거친 종이보다 적당한 두께의 종이가 신뢰감을 주고, 색이 정확히 재현되어야 정돈된 인상이 전해집니다. 기업 브로셔디자인과 제작은 정보를 담는 일이기 전에, 회사의 신뢰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무엇을 담고 무엇을 뺄지, 어떤 순서로 보여줄지, 실적을 어떻게 드러낼지를 먼저 정하면, 디자인은 그 위에서 완성됩니다.
이 설계가 탄탄하면 디자인은 그것을 시각적으로 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든 기업 브로셔는 한 번 쓰고 마는 인쇄물이 아니라, 회사가 자신을 설명하는 기준 문서로 오래 쓰이는 소개 자산이 됩니다. 정돈된 브로셔 한 권은 말보다 먼저 회사를 설명합니다. 브로셔를 발주하실 때, 무엇을 넣을지보다 받는 사람이 무엇을 먼저 궁금해할지를 헤아려 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바로가기 : 리플렛제작, 접는 방식이 정보 순서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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